새하얀 도화지 같은 피부에 예상치 못한 얼룩이 생겼을 때,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죠. 특히 얼굴에 남은 흉터는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거예요. 얼마 전, 필자도 이런 고민 끝에 흉터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요. 막상 수술은 마쳤지만, 그 이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또 흉터를 더 효과적으로 없애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흉터 수술 후 꼼꼼한 관리 방법과 흉터 레이저 치료의 모든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흉터 연고, 반창고 관리까지: 섬세한 터치가 필요한 시간
8월의 뜨거운 여름, 저는 흉터와의 오랜 씨름 끝에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 당일, 설레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으로 병원을 찾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수술 후 바로 다음 날, 저는 바로 소독을 위해 병원을 재방문했습니다. 이때 받은 큐티셀과 연고, 그리고 메필렉스 라이트 드레싱은 앞으로의 흉터 관리에 있어 첫걸음이었죠.
시간이 흘러 8월 19일, 드디어 실밥을 풀었답니다. 이때 흉터 부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테이프를 붙여주셨어요. 실밥을 풀고 나면 상처가 좀 더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사실 마취가 풀린 후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견딜 만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8월 2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흉터 관리 연고와 메피폼 반창고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레노스카 겔은 투명한 제형으로, 15g 용량의 튜브에 담겨 있었어요.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메피폼 반창고는 5*7.5 사이즈로,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할 수 있었는데, 표면의 올록볼록한 돌기들이 신기하게 느껴졌죠. 실밥을 풀고 난 뒤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 두 가지 조합으로 상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붉은 기와 옅은 흉터, 이젠 레이저 치료로 자신감 UP!
솔직히 말하면, 수술 후 3주가 지났을 때만 해도 절개 자국이 꽤 선명하게 남아 있었어요. 특히 붉은 기가 신경 쓰여서, 한 달에 한 번씩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답니다.
9월 2일, 첫 번째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레이저 시술 전, 차가운 젤을 바르고 진행되는데,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참을 만했어요. 시술 직후에는 붉은 기가 약간 올라왔지만, 하루 정도 지나니 금세 가라앉더라고요. 다만, 상처 위에 생긴 검은 딱지는 잠시 신경 쓰였지만, 세수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 두 번째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히 수술 절개 부위가 좀 더 연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원장님께서도 경과가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레이저 치료 후에도 당일은 붉은 기가 있었지만, 하루 만에 회복되었고, 검은 딱지는 오히려 첫 번째보다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10월 19일, 수술 부위는 거의 다 아물어 가는 듯 보이지만, 아직 붉은 기가 남아 있어 조금 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눈썹 점 제거 부위도 많이 옅어졌지만, 요즘 연고를 너무 많이 발랐는지 그 위에 여드름이 올라와 붉게 보여 속상하기도 합니다.
매일 거울 앞에서 흉터가 얼마나 더 옅어질지, 어떻게 변할지 관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저처럼 흉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꾸준한 관리와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힘내봐요!